봉화군은 지난 14일 봉화읍 유곡농공단지에서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가 기술농육성사업의 일환인 고부가 베리류 가공설비 구축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고부가 기술농육성사업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인을 발굴, 농업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베리류 가공업체인 솔지원(대표 한승우)은 사업비 2억2천만원을 들여 봉화읍 유곡리 농공단지내에 스크류착즙기 외 21종의 다양한 가공설비를 갖춘 사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베리류 가공공장 준공으로 군내 베리류 생산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는 물론, 가공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노욱 군수는 “베리류의 작황상황에 따른 가격폭락과 공급부족에 대처하고 착즙과 동결건조를 통해 새로운 가공식품을 개발,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가공식품의 활성화를 통한 성공적인 6차산업화를 수행해 나가는데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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