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펴낸 지진대비 도민행동요령 책자.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지진대비 도민행동요령 종합안내서를 발간했다.

55페이지 분량에 60여 대응방안을 담아 제작, 15일 도내 기관단체, 시군, 교육청 등에 배포한다.

지진대비 행동요령 자료를 시군에 제공하고, 시군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제작해 각 세대별 배부 하도록 협조 요청하는 등 도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종합안내서에는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지진은 무엇이며, 왜 일어나는지, 또 우리나라 진앙지 분포도를 앞면에 소개했다.

지진 발생 전 준비사항으로 지진대비 가족회의, 우리마을 방재활동 참여, 가구의 쓰러짐 방지 등을 소개했으며 지진 발생시 건물안에 있는 경우, 건물 밖에 있는 경우, 교통수단 내에 있는 경우 등으로 나누어 상세히 대처 요령을 소개하고 있다.

또 지진의 흔들림이 안정된 후 대응 요령으로 피난시 행동요령, 귀가 곤란자의 경우, 초기 화재진화 방법,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도 소개했다.

지진 시 실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풍수해 보험, 지진에 대비하기 위한 피난카드 작성하기, 비상용품 점검표, 가족을 위한 대피용 지도 작성하기, 관련 기관 연락처 등도 실려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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