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민들을 위한 지역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는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가 지난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P2P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리얼펀드’의 1호 투자 상품이 공시 3시간 만에 성황리에 마감됐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가 선보인 P2P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리얼펀드의 1호 투자 상품은 포항시 북구 여천동의 오피스텔 채권 매입 투자 상품으로 투자 기간은 12개월이다.

투자 상품은 건설사가 책임준공을 맡고 부동산자산관리 연구소가 직접 임대관리 및 분양을 책임진다.

리얼펀드측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직접 투자에 대한 리스크는 감소시키면서 저금리 시대 안정적인 중금리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P2P 투자 상품에 대한 기대감이 조기 마감의 결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특히 수도권 위주의 업체들이 대다수인 P2P 투자 플랫폼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업체가 이처럼 빠른 시간 내에 투자 모집을 마감시킨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다수의 P2P 투자 플랫폼 투자자들이 신축 빌라의 건축자금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경기 변동이나 사업의 진행과정에서 위험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또 P2P 업체들이 투자 부동산에 대한 심사 능력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많은데 반해 리얼펀드는 부동산 자산관리연구소는 물론 다수의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투자 결정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단순 투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향후 관리까지 하고 있어 하고 있어 그 만큼 안정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리얼펀드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마감을 달성해 놀랐으며 향후 투자자분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안정성 높은 투자 매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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