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학 소장

구순을 바라보는 노학자가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북 아시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종합진단서인 ‘동북아시아의 전쟁과 평화’(충남대학교 출판문화원)를 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노학자는 경주시 평동에서 서라벌군사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종학(88) 소장이다.

충남대학교 군사학부 특임교수로 재직중인 이종학 소장은 국내 최초로 군사학을 학문으로 정립한 학자이다.

경북 포항 동지상고(현 동지고) 1회 출신인 이종학 소장은 공군사관학교와 공군대학, 경희대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하고 공군사관학교와 공군대학,국방대학원, 충남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군사학 이론을 정립했다.

군사학 명예 1호 박사인 이종학 소장은 ‘종합세계전사’와 ‘한국전쟁사’, ‘현대전략론’, ‘손자병법’, ‘전쟁론’,‘군사학개론’ 등 26권의 전쟁과 군사학 관련 저서를 출간해 이 분야 국내 최고권위의 학자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소장은 미수(88세)를 맞아 제자와 후배들에게 남겨줄 책으로 ‘동북아시아의 전쟁과 평화’를 발간한 이 소장은 “인간의 창조물 중에서 책처럼 위대한 것이 없다”고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제1부 동북아시아의 전쟁과 평화, 제2부 군사사학으로 본 역사산책, 제3부 대학교육과 국방, 제4부 한 군사학도의 인생 단상, 제5부 군사사학에 의한 일본의 역사 산책 등 총 580쪽의 방대한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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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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