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주관 '2016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청송·영덕 예선
29일 포항서 '왕중왕전' 개최

16일 청송군 진보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2016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청송·영덕 예선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청송·영덕 예선이 16일 청송군 진보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진 청송·영덕 예선전에는 권오영 청송교육장, 윤종도 도의원, 소흥영 경북도 안전정책과장, 진보초 이성호 교장, 권광혁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김세종 경북일보 이사, 지역 교육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영덕지역 초등학생 200여 명이 모여 열전을 펼쳤다.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청송·영덕 예선에 참가한 학생들이 모자를 던지고 있다

안전골든벨 퀴즈쇼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속적인 안전관련 교육을 통해 국가의 미래자원인 어린이를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요령 습득으로 자기 방어력을 높여, 어린이를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경상북도를 실현해 나가자는 취지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는 2014년 첫 해 84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2015년에는 2천200여명 규모로 늘었다. 지난해부터는 대구광역시에서도 퀴즈쇼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경주 예선을 시작으로 청송·영덕 예선까지 2천400여명이 각 시군별 안전골든벨 지역 예선을 치렀다. 예선을 통과한 220명의 각 시군 대표는 오는 29일 포항에서 ‘왕중왕전’을 치를 예정이다.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청송·영덕 예선에 참가한 학생들이 정답을 적은 화이트보드를 들고 있다
이날 예선은 오후 2시부터 등록을 마친 어린이들이 번호순으로 행사장에 입장, 도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퀴즈쇼에 들어갔다. 

2016 안전골든벨 청송·영덕 예선 결과 금상은 강예현(부남초 6), 은상 정수희(안덕초 5), 동상 박주오(도평초 6), 장려상 조승민(도평초 6), 정고요(지품초 5) 등 10명이 예선을 통과해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청송 부남초등학교 6학년 강예현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고 있다
청송 부남초등학교 6학년 강예현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자 모두가 축하하고 있다



김세종 기자
김세종 기자 kimsj@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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