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수원 이전 대구-구미 민관협의회는 16일 오후 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제9차 회의를 갖고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
대구시와 구미시는 취수원 이전과 관련, 현안사항을 정부에 건의했다.

취수원 이전 대구-구미 민관협의회는 16일 오후 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제9차 회의를 갖고 공동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구미지역에서 1일 45만 t 정도를 추가 취수시 구미, 대구 하류 지역 수질에 미치는 영향, △수질오염 총량제에 미치는 영향, △낙동강 중상류 구간의 추가적인 낙동강계 수질보전 대책 수립 등을 검토 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구미시는 △낙동강 유역의 가뭄이 도래할 경우 유량 부족으로 수질에 미치는 영향 및 수질보전대책 수렴 △안동댐 하류에서 화학사고 시 발생 되는 오염물질이 구미·대구 취수원에 미치는 영향과 구미에서 방류되는 오염물질이 대구취수원에 미치는 영향 △ 낙동강 상류의 퇴적층 중금속이 하류의 상수원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구미시는 △정부가 대구시 취수원을 이전하지 않고 대구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대안 제시 △구미취수장을 대구취수장으로 이전 통합관리 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 등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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