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8일 도청 화백당에서 사회적경제 청년 CEO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도 교육감,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도내 6개 대학 총장과 대학생, 시군 담당공무원, 사회적경제 청년 CEO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적경제 청년 CEO 발대식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경북도, 도교육청, 지역대학, 전문기관, 기업 등 12개 유관기관이 협약을 맺었다.

청년 사회적기업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창업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상영했으며,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청년들의 역할의 중요성과 다짐이 담긴 청년 CEO 대표 결의문도 발표했다.

발대식과 함께 새마을광장에서 사회적경제 박람회도 열렸다.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종합상사, 청년, 교육청, 대학 등이 참여해 모두 46여개 부스를 설치하고 전시·홍보, 체험, 시식 등 다양한 홍보 마당을 마련했으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농산물, 제조품 등을 시중 판매가 보다 2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사회적경제 청년 CEO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고,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 창업과 청년 사회적경제 기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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