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장애인복지센터 조감도. 봉화군청 제공
봉화군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총 30억원(복권기금 10억원, 특별교부세 5억원 등)의 사업비를 들여 봉화읍 내성리 내성천변 일원에 지하 1충, 지상 3층 규모의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수 공약사업인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은 기존 장애인시설 및 단체의 분산, 노후, 협소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내 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 치료 및 복합재활시설을 마련해 지역사회 참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재정상황이 열악한 봉화군에 복권기금은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에 큰 보탬이며 장애인복지센터 준공 후 지역장애인들께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과 권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기금으로 복권기금의 35%는 법으로 정한 사업에 사용되고, 65%는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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