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22일 5명의 의원이 엑스코 확장에 대한 대구시의 입장, 폐기물소각시설 건립과 하수슬러지 고화토 문제, 성서지역 악취대책과 매립장 간접영향권지정 및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 추진 여부 등을 대구시를 샹대로 시정 질문을 했다.

최길영 대구시의회 의원
▲최길영 의원= 지금까지 엑스코 확장에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논의가 있어 왔고, 엑스코 확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지만 확장 여부와 확장 대안들에 대해 각종 논란이 있다. 대구시의 입장은? 대불 공원 쪽으로 엑스코를 확장 시 이해당사자들인 지역주민들에게 대불공원 확장안에 대해서는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엑스코 확장 이후 종합발전전략 수립과 도시철도 조기 건설이 병행돼야 한다고 판단되는데 대구시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김혜정 대구시의회 의원
▲김혜정 의원= 성서소각시설 1호기는 24년 이상을 사용해 이제는 한계수명 도달로 2016년 8월 16일 가동을 중단했다. 2·3호기도 19년을 사용하고 있어 내구연한이 전부 초과 되고 있어 개체가 시급하다. 민자로 할 것인지, 아니면 대구시 재정으로 하는지? 지금까지의 서부 하수슬러지 고화 시설의 추진 경위과 운영실태를 보면 이 정책은 한마디로 실패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하수슬러지 처리 정책 방향은 어떠한가?

조홍철 대구시의회 의원
▲조홍철 의원= 성서지역 악취로 주민들이 심각한 고통을 당하고 있다. 대책은 있나?. 용산·이곡 등 성서지역은 매립시설 부지경계선으로부터 2km 내에 있는 간접영향권내 지역임에도 지원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간접영향지역의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를 공익적 목적을 가지고 대구시가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대구시의 생각은?

이재화 대구시의회 의원
▲이재화 의원= 서구에는 주민들이 좋아하지 않은 비 선호시설들이 많다. 대구시가 지금까지 서구발전을 위해 추진한 내용과 앞으로의 발전구상은? 또 염색산업단지에서 악취가 많이 난다. 대책이 무엇인가? 타워형 태양열발전소가 연구과제를 종료한 이후, 지금까지 단순히 전시시설로만 여겨질 정도로 별다른 성과를 못 내고 있다. 이런 시설에 대구시는 매년 1억2천만 원의 부지임대료까지 부담하고 있는데 향후 대책은?

김의식 대구시의회 의원
▲김의식 의원=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밝혀달라. 또 산업단지 개발에 과잉공급 우려는 없는가. 신규 산단 개발과 역외기업 유치도 중요하나, 기존 산단 및 역내기업에 대한 정책도 중요하다. 방안은 있나?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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