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땔감 나누기로 추운 겨울 따뜻한 정을 나눠요.”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겨울철 취약계층의 난방문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땔감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행사가 연이어 마련되고 있다.

군위군은 22일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산성면 화전리 임산물산업화단지에서 가졌다.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군위 나루 봉사단과 군위군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림 병해충방제단과 힘을 합쳐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으로 수집한 산림부산물을 땔감으로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해 이웃 간 훈훈한 정을 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 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 16가구에 대해 난방용 땔감 25t을 지원했다.

봉화군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군내 10개 읍·면에 총 100톤 가량의 사랑의 땔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월부터는 ‘2016년도 사랑의 땔감 나누기’ 준비를 위해 800㎥가량의 땔감을 수집해 왔으며 앞으로도 많은 물량을 확보해 보다 많은 이웃이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문산,이만식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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