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실시 제2회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 공모전

경북교육청이 교육부가 실시한 제2회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제2회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 공모전’에 경북교육청이 2년 연속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교육부가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서 전국 50대 유치원 교육과정 공모전은 전국의 8천800여 개의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보고서를 통한 서면평가와 교사의 수업 장면, 교육환경을 평가하는 현장방문 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54개 유치원을 선정했다.

경북에서는 10개 유치원이 참가해 포항의 유강 유치원과 포항제철유치원(사), 김천의 율곡유치원, 구미의 도산유치원과 상모 유치원, 경산의 경산 꽃재 유치원, 칠곡의 남율 유치원, 왜관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북삼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등 9개 유치원이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을 대비, 도내 공·사립유치원의 관심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경북교육연수원에서 설명회를 개최와 교육과정 운영 및 보고서 작성방법, 유치원별 일대일 멘토를 매칭 등을 지원했다.

또 1차 경북도 평가에서 선정된 15개 유치원에 대해 경북 교육감 표창과 컨설팅비 1천100만 원을 지원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 공모전에서 선정된 9개 원의 우수사례 일반화를 위해 권역별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도내 697개 4만여 명의 유아들이 바른 인성을 지닌 행복한 유아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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