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사업은 도시 활성화 단계로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환승센터, 복합물류센터 등을 조성해 인구 10만 자족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개발계획은 도청이전 신도시의 큰 밑그림으로 토지이용계획, 도로 등교통처리 계획, 주요기반시설 설치계획, 교육·문화·체육·보건의료·복지시설 등의 설치계획이 정해진다.
2단계 사업은 면적 5.54㎢에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환승센터, 복합 물류센터 등을 유치·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호민지 인근 16만5천㎡ 부지에 종합의료시설을 조성할 예정으로 토지는 경쟁입찰에 의해 실수요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당초 계획된 종합의료시설 부지는 스포츠컴플렉스와 특화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다목적 생활체육과 여가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북도 직속기관과 이전 희망기관이 조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업무시설 용지를 추가로 확보했고, 대형마트 유치, 복합물류센터 건립, 교통시설과 문화공간을 연계한 창의 정보 터미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2단계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실시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단지 및 토공설계, 우·오수 설계, 관련 인허가 협의,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등의 소요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9월 착공해 2022년 말에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정배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도청이전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단체 이전, 종합병원, 대형 마트 등 민간투자유치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