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발표한 2016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전국 17개 시· 도교육청 가운데 경북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감사원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198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도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결과 공개에서 교육자치단체에서는 경북교육청이 2014년도와 2015년도에 이어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2년도에는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과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 면제를 받았었다.

경북교육청은 감사담당자의 전문성 신장, 본청 감사 및 사이버 감사 도입, 외부 전문가 적극 활용, 자체감사 내실화 정책 개발 및 감사관련 법규 정비, 타 시·도 교육청과의 교차 감사 등의 감사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난해 이어 자체감사활동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영우 교육감은 “감사원에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명예 감사관제 운영 등 예방감사 활동을 더욱 강화해 공정하고 책임 있는 감사행정실현과 청렴하고 깨끗한 경북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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