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SBS TV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수도권 시청률이 20%대로 올라섰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6회는 전국 시청률 18.9%, 수도권 시청률 20.3%를 기록했다.

지난 7일 1회 9.5%로 출발한 시청률(전국)은 2회 10.8%, 3회 12.4%, 4회 13.8%, 5회 16.5%에 이어 수직상승 중이다.

6회에서는 거대병원 원장 도윤완(최진호 분)이 돌담병원을 찾아 김사부(한석규)와 대면하면서 갈등이 본격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한때 천재 외과의로 이름을 날렸던 김사부가 이끄는 한 지방병원에 패기만만한 신참 외과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형병원으로 상징되는 기성 권위에 도전하다 좌절한 의사들이 소신을 지키며 현실과 부딪치는 이야기가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사고 있다는 평가다.

한석규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유연석, 서현진의 호연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같은 시간대 경쟁 드라마들과의 시청률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이날 MBC TV ‘불야성’은 6.3%를 기록했으며,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3.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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