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23일 제246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공석 중인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해 북구 출신 김규학 의원(사진)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전임 위원장 사임으로 공석이 된 문화복지위원장을 뽑는 보궐선거로 재적의원 29명 중 28명이 참석해 1차 투표에서 15표를 얻은 김규학 의원이 선출됐다.

신임 김규학 문화복지위원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연말 각종 현안과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위원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문화복지위원장으로서 전체 위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대구시의 문화, 복지행정이 시민행복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당선자는 북구4 지역구 출신으로 북구의회 5대 의원을 거쳐 제6대 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제7대 문화복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대구취수원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고 전반기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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