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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항공촬영을 통해 둘러봤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고려시대 고승인 일연이 쓴 삼국유사에 실린 연오랑세오녀에 대한 기록을 스토리텔링화한 테마공원이다. 

연오랑세오녀는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157) 동해 해변에 살던 연오랑세오녀 부부가 바위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 간 뒤 해와 달이 사라졌는데 세오가 짠 비단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냈더니 다시 밝아졌다는 설화다. 

공원입구를 들어서면 인공암벽과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벽을 시작으로 한국뜰과 방지연못, 영일만을 조망할수 있는 일월대, 연오랑세오녀가 타고 간 듯 한 거북바위, 초가집으로 조성된 신라마을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아기자기하게 조성되어 있다. 

또한 공원과 연계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올 연말까지 완료되면 공원에서부터 해안선을 따라 기암절벽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한나절 걸을 수 있는 힐링로드가 완성된다. 

특히 이 지역은 해질녘이면 기암절벽 사이로 넘어가는 석양이 아름답고, 해가 지면 포스코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등 풍광이 예쁘기로 명성이 높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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