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와 하이트진로, 포항스틸러스 제휴업체가 함께 진행한 ‘스틸러스 유소년 후원’ 캠페인이 적립후원금 300만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포항은 지난 7월부터 하이트진로와 함께 포항 유소년축구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 제품의 병뚜껑을 모으기를 통한 유소년 후원 캠페인에 들어갔다.

‘스틸러스 유소년 후원’ 캠페인은 40여개의 제휴업체를 통해 하이트진로 제품의 병뚜껑을 모으면, 하이트진로가 병뚜껑 당 100원을 적립해 스틸러스 유소년축구 발전기금으로 후원하고, 병뚜껑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제휴업체 40여개사들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4개월 만에 3천개의 병뚜껑을 모아 300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했다.

하이트진로는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300만원으로 포항스틸러스 유소년선수단의 훈련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이동식 골대와 대형 냉장고를 구입, 지난 22일 선수단에 전달했다.

이날 하이트진로 유상엽 지점장은 “이번 용품후원을 통해 포항스틸러스 유소년 선수들의 훈련 및 생활환경이 개선돼 포항의 이름을 드높이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열 포항스틸러스 단장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용품후원을 통해 선수들이 훈련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하이트진로와 40여개 포항스틸러스 제휴업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구단도 이에 보답하기 위해 유소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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