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12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여행자의 미술관(박준·어바웃어북)’ 등 10종과 ‘12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틈새 보이스(황선미·문학과지성사)’ 등 9종을 선정·발표했다.

‘여행자의 미술관’은 바람처럼 떠도는 여행자가 길 위에서 만나는 그림을 이야기하고, ‘틈새 보이스’는 네 명의 소년이 우연히 ‘틈새’라는 분식집에서 만나 우여곡절을 겪으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이 외에도 개인의 차원과 사회의 차원에서 만나는 갖가지 갈등 상황을 헤쳐갈 수 있는 논어의 지혜를 들려주는 ‘논어, 삶을 위한 트리올로지(안은수·케포이북스)’을 비롯해 △‘에곤 실레 백년 간의 잠(임순만·문학의문학)’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이정철·너머북스)’ ‘압록강은 다르게 흐른다(강주원·눌민)’ 등이 ‘12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됐다.

‘12월 청소년 권장도서’로는 △‘얘들아! 삶은 고전이란다(박진형·다산지식하우스)’, ‘우리가 바이크를 만들었어요(마틴 소돔카·이정아·주니어골든벨)’ 등 9종이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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