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이전과 관련, 3천920억원을 들여 신청사를 준공한후에도 올해 137억원, 내년 143억원의 추가 시설 예산을 편성하는 과다한 시설투자와 호화스럽다는 비판의 전시성 청사 조성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동해안발전본부와 5개 직속기관 이전 추진에 있어 도차원의 컨트롤타워 부재와 개별추진으로 인한 비용, 행정력 낭비 등 산하기관 이전 추진에 따라 나타나는 문제점을 체계적인 이전으로 보완해 주길 촉구했다.
이와 함께 직무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임기제 공무원·무기 계약직의 채용, 소속공무원의 불필요한 교육·파견 남발, 전시성 기구 양산 및 한시기구 관리 미흡, 일반직 4급 이상 상위직급 과다 등 조직은 팽창하고 있지만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곤란한 인력관리를 지적했다.
이밖에 소속공무원, 시군 부단체장, 출자출연 및 산하기관 임직원 중 2018년 지방선거 출마예상자에 대한 근무상황과 인사관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본연의 임무를 소홀히 해 도정공백을 초래하는 공무원은 도정에서 척결하도록 강력하게 요구했다.
남진복 의원은 “조직 관리와 인사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매우 중요하다.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향상된 대책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