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번째 주말 대구·경북은 큰 추위 없이 야외활동하기 무난할 전망이다.

다만 토요일은 아침 기온이 낮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3일 대구와 경북, 울릉도·독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 대구 0℃, 안동 -2℃, 상주·구미 -1℃, 포항 4℃ 등 내륙지역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시작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11~14℃ 분포로 나들이 하기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3℃, 포항 5℃, 안동 0℃ 등으로 전날보다 높겠으나 구름이 많이 끼면서 낮 최고기온은 8~11℃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토요일은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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