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지난달 24일 FA로 기아 타이거즈로 옮긴 최형우 보상선수로 내야수 강한울을 지목했다.

안산공고와 원광대를 졸업한 강한울은 지난 2014년 KIA 2차 1라운드(5순위) 지명으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강한울은 181㎝, 67㎏의 체격을 갖춘 우투좌타 유형의 선수다.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104경기에 출장, 타율 2할7푼1리, 27타점, 36득점, 7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주로 유격수로 출장하며 매끄러운 수비와 빠른 주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은 올 시즌 부상자가 많았던 내야진 강화와 본격적인 경쟁체제 구축을 위해 강한울을 선택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