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6일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민간 건설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건설사 & 지역전문건설업체 매칭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간 공동주택 17개 건설사와 포항지역에 등록된 전문건설업자, 지역 건설장비 및 지역생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전문건설업체가 각 공동주택 건설사의 부스를 방문해 공사참여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동주택 건설사들에게 지역전문건설업체와 협력, 지역건설자재 사용, 지역민 고용을 권장하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번 박람회는 앞서 2월과 5월 2차례에 걸쳐 개회한 ‘공동주택 건설사 & 지역전문건설업체 매칭 박람회’가 지역전문건설업체와 자재생산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게 됨에 따라 세 번째로 개최됐다.

포항시는 민간 건설현장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사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행방법을 찾기 위해 민간건설업자와 함께 노력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에 건립중인 공동주택 건설공사에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공동주택 건설공사에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공동주택 건설사 간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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