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진 경북경찰청장이 6일 오전 안동경찰서를 방문했다.

지난 1일 부임한 박 청장은 첫 순시 방문지로 안동경찰서를 선택했다.

김상렬 안동경찰서장과 함께 출입기자단 및 협력단체장들을 접견한 박 청장은 “평소 정신문화의 고장을 방문하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와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정국이 어수선해 일선 경찰서 방문 연기를 고려했지만 오히려 마음을 다잡고 심기일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방문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청장은 “안동경찰서를 들어서며 낡고 노후된 건물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이미 예산이 확보된 만큼 계획대로 안동경찰서 청사를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안동경찰서 직원들과 대화의 자리에서 “안정되고 체계적인 시스템 치안이 필요하다”며 “협업과 존중의 무지개 치안과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 수 있는 활력치안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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