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광열, 민간위원장 박한서)에서는 지난 6일에는 위원 8명이 지붕 천정이 일부 붕괴돼 안전에 위험이 있는 영덕읍 남석리 첫 번째 집수리 가구를 방문해 현장점검과 함께 집수리사업 돕기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영덕읍 취약계층 위기 가구 긴급구호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갑작스러운 사고, 빈곤, 중한 질병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굴해 가정방문 후 긴급구호비 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8가구를 선정하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해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600만 원을 지원받아 집수리 및 생계지원을 하게 됐다.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인 박한서 사관은 “영덕읍 관내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대상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협의체 위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읍에서는 보건복지부 복지 허브화 계획에 따라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11월 25일에는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촘촘히·희망나눔지기단원 161명에게 위촉장 전달과 함께 교육하는 등 인적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위기 가구 사례관리를 위하여 올해 11월부터 사례관리 전담직원을 배치해 영덕읍 관내 중한 질병, 빈곤, 학대, 정신질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굴해 사례관리와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업무를 계속 추진하게 된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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