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오는 23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해 지난 7일 영덕시장상인회의실에서 ‘광역교통망시대 성공전략에 따른 5대 실천과제’ 완수를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사람들의 발걸음을 모으는 ‘영덕, 그곳에 가고 싶다!’ 라는 범군민 손님맞이 참여운동 실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실천 간담회는 이희진 영덕군수가 직접 주관하고, 영덕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상인회, 시내중앙상가연합회, 위생업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동해선 철도, 포항~영덕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시대를 앞두고 증가하는 관광객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관광기반 조성, 기반산업의 다변화와 전략산업 육성, 장기적으로 복지·정주여건 개선 등의 성공전략을 설명했다.

또한 불법 주정차, 불법 옥외광고물, 생활 쓰레기 무단배출, 친절한 손님맞이, 적정 요금 등 5대 개선과제를 제시하고 내 집 앞 주차장확보와 걷기문화, 정갈하고 아름다운 간판문화 정착, 쓰레기 분리배출과 수거함 활용으로 깨끗한 생활환경조성, 정감 있는 고향 말씨와 미소로 친절한 손님맞이, 가격표시와 원산지표시로 상거래 질서 확립 등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희진 영덕 군수는 “광역교통망 개통을 영덕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영덕의 첫 이미지가 중요 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을 비롯한 범군민적 동참을 호소했다.

영덕군은 이날 영덕지역을 시작으로 8일은 영해지역, 9일은 강구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이어가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손님맞이 준비에 나서고 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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