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이나 화이트 사장이 최두호에 대해 컵스완슨전에 승리 한다면 탑5에 들어갈수 있는 선수다라며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11(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서 열리는 UFC206서 최두호는 페더급 랭킹 5위 컵 스완슨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앞서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도 최두호의 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전하고 왜 UFC팬들이 왜 최두호 선수를 주목해야 하는지 인터뷰 영상을 보내왔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Q. UFC206에 출전하는 최두호에 대한 기대가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하나?

 최두호에 대한 기대가 결코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당연하다.당연히 그런 기대를 받을만한 파이터이기 때문이다. 최두호의 오른 손 타격 방식을 보면 코너 맥그리거의 타격법과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내던지는데 완벽하고 예술적이며, 그런 그의 동작으로 상대 선수는 바로 무너지거나 쓰러진다. 최두호는 절대 과대평가되지 않았다. 그에 대한 기대는 매우 당연하고 합당하다.


Q. 25살 최두호는 12연승에 11경기를 KO/TKO로 장식한 바 있다. 최두호의 현재 커리어에 견줄 만한 선수는 누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지금 현재의 최두호는 그 어떤 슈퍼스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UFC나 복싱, 다른 스포츠 출신의 슈퍼스타들이 가진 무언가가 최두호에게도 있다. 내가 최두호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그는 경기를 하면서 떨리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단 경기를 시작하는 순간, 최두호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 경기를 시작하는 순간 가차 없이 상대를 끝내버린다. 그가 한국에서 처음 싸웠을 때도 홈팬 관중들이 미친듯한 환호를 보내왔다. 당시 최두호는 이런 상황도 마치 완벽한 프로처럼 다뤘다.


Q. 왜 팬들이 최두호를 주목 해야 하는지 직접 말해달라.

당신의 국적이 뭐든 상관없다. 한국인이든, 미국인이든, 어떤 나라 사람이건 관계가 없이 최두호를 주목해야 한다. 오는 주말에 최두호는 랭킹 5위의 컵 스완슨을 상대로 경기를 갖는다. 만약 최두호가 컵 스완슨을 이긴다면만약 지금까지 다른 선수를 이겨온 방식대로만 해준다면, 맙소사, 최두호는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는 기대주인 것이다. 세계 TOP 5에 진입과 동시에 조만간 타이틀 샷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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