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무역의 날 2016년 수출증대 유공 지자체 선정돼

지난해 대비 158.6%의 수출실적을 견인한 성주군내 대통령표창 수상 등의 기업관계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은 도내 1위의 수출증대 유공 지자체로 선정됐다. 성주군제공
성주군의 경제 활성화 정책 일환인 산업단지조성 시너지가 수출증대 경북 도내 1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드는 쾌거를 일궈냈다.

지난 9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16년 수출증대 유공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산업단지를 비롯한 약 850여 개 기업체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지원 시책설명회 유치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난해 대비 158.6%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군의 지원에 힘입어 대통령 표창은 ㈜한양에코텍(대표 최창식), 국무총리 윈럭스(대표 하재현), 장관 ㈜대일테크(대표 노의경), 도지사 표창은 농업회사법인 정담아(대표 송은미), ㈜제스코(대표 이기원), ㈜육일(이사 여환택)등 총 7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표창 수여 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경북도 중소기업 지원사업에서 각종 우대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위축되고 있는 경제 상황에서의 이 같은 성과는 기업에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해외시장 개척을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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