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아웃사이더 초청 특강 펼쳐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원장 조두원)는 9일 영덕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희망콘서트는 해양센터가 매년 진행하는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와 예비 사회인으로 진로와 인생에 대한 고민을 체험활동을 통해 경험하고 생각하는 ‘꽃보다 영덕’ 캠프의 특별판으로 마련했다.

희망콘서트는 고통은 성장의 밑거름, 난 언제나 자신을 믿거든’ 주제로 가수 아웃사이더(본명 신옥철)가 강연을 펼쳤다.

아웃사이더는 청소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경험한 학창시절, 꿈을 찾기 위한 노력 등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와 노래를 통해 청소년들의 집중과 호응을 높일 수 있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자기 인생의 정답은 언제나 자기 자신에게 있고, 고통은 성장의 밑거름이며 언제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며 “수능을 마친 지금 시기에 자기성찰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 세상에 당당한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양센터 조두원 원장은 “입시 위주의 교육환경에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희망콘서트’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행복, 꿈, 희망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해양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행복과 희망을 나눌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과학 특성화 시설인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신은경·KYWA)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해양특성화 체험시설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