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국 171개 국민임대주택단지 총 1만271가구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지역 공급물량은 대구 장기 1개 단지 40가구, 경북 구미 구평 등 9개 단지 370가구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임대주택으로 예비입주자로 당첨되면 선 순위 예비입주자가 소진됐을 때 순차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

또, 임대료가 시중 시세의 60∼80%로 싸고 3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청자격은 가구 구성원 모두 무주택자로 가구 전체 소득 합계액이 3인 이하 가구는 337만 원, 4인 가족은 377만 원 이하다.

또 토지·건축물 합산가액은 1억2천600만 원, 자동차는 2천465만 원 이하만 신청할 수 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국민임대 입주자격 요건이 자동차와 금융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이 2억1천900만 원 이하인 가구로 더욱 강화된다”며 “이번이 자격요건이 강화되기 전 마지막 접수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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