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일부 택시기사들이 시내구간에도 복합할증요금을 적용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다.

말썽이 일고 있는 이 구간은 예천읍에서 경북 도립대학교 입구까지로 지난 2013년도 고시를 통해 시내구간 기본요금을 적용토록 하고 있으나 일부 택시기사들은 경북도립대학교 정문 200m 전 체육관부터 복합할증요금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

예천군의 복합할증요금 구간은 백전리 상수원 지역부터이고 보문 방향 IC는 공설운동장, 청복리 세아아파트, 대 심리 시외버스 터미널부터이다.

지난 2012년 경북도립대학교 학생들과 학교 방문 관련자들의 복합 할증요금에 대해 민원이 일자 예천군에서는 경북도립대학교를 복합할증요금에서 제외하고 직진 200m 정도 떨어진 경도요양병원은 포함했다.

경북도립대학교 김모 학생은 “어떤 기사는 기본요금을 받고 어떤 기사는 할증 요금을 받아서 이제는 택시를 이용하기 전 먼저 요금부터 물어보고 이용한다”라며 “얌체 기사들로 인해 예천군과 도립대를 찾는 이들에게 이미지만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세일 교통 행정담당은 “오는 26일부터는 시내구간 기본요금은 2천800원이고 복합할증요금은 경계지점을 넘어서면 1천 원과 139m마다 200원이 붙는 복합 요금제로 변경된다”라며“택시업계들에게 고시한 대로 요금제를 운용해 주길 상시 지도교육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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