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과 영덕군, 울진군은 낙동정맥 주변 보건의료 취약지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한다.

14일 영양군 석보면 요원1·2리를 시작으로 주 4회 운영되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낙동정맥 주변 오지마을 주민들을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이다.

이 사업은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생활권인 영양군·영덕군·울진군이 연계·협력해 추진하는 지역생복생활권 선도사업이다.

올해는 영양군 석보면 요원1·2리를 시작으로 수비면 수하3리와 영덕군 지품면 산안리와 창수면 신리2리 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내년 1월부터는 울진군 금강송면 마을을 추가 선정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오지마을 주민의 만성질환예방관리 및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영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취약지역 오지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개 군의 지역주민과 사업운영 전담팀 및 담당 공무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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