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의 속삭임’ 이윤석씨 제5회 형산수필문학상 받아
이번 호에는 장호병·김형섭 수필가의 작품을 초대수필로, 손진숙 수필가의 ‘향기에 잠기다’를 교류수필 난에 실었다.
또 회원 20명의 작품 41편이 골고루 실려 있어 책의 무게를 더하고 있다.
‘제5회 형산수필문학상’은 ‘민들레의 속삭임’을 응모한 이윤석 씨에게 돌아갔다. 올해는 응모지역을 넓히면서 많은 작품이 응모됐으나 심사위원들은 문학성이 뛰어나고 진솔함이 돋보이는 이윤석 씨의 ‘민들레의 속삭임’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당선자 이 씨는 현재 수형자의 몸으로 교도소에 수감돼 있어 형이 대신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은 형산수필문학회는 창립회원 7명 중 3명이 현재 문단선배로, 세상살이 선배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그 뒤를 이은 회원 16명이 열정과 조화로 형산수필을 이끌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