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백화점이 15일 오픈행사를 갖고 공식적인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정유경 총괄사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한 개장식 이후 1030분 
새벽부터 개점을 기다리고 있던 손님들이 물밀 듯이 밀려 들어옵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지상 9·지하 7층에 연면적 33만여에 입점한 매장만 700여개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손님들은 새로 생긴 백화점에 호기심 감추지 못했습니다. 입점한 다양한 브랜드의 매장을 둘러 보며 쇼핑에 열중합니다. 백화점 중앙에 있는 대형 트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도 합니다. 

//인터뷰// 강지수 / 대구 북구

대구에 큰 대형 백화점이 생겨서 좋습니다. 다른 백화점에 비해서 명품들과 식품 등 다양한 물건드링 많아 소비자로서 여러 가지 구입할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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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화장품 매장에는 국내 최초로 뷰티 멀티숍을 오픈하고 3층에는 슈즈 잡화 액세서리 브랜드를 모아놓은 편집숍을 열었습니다. 8층에는 18개의 레스토랑 9개의 디저트 카페 3개의 푸드트럭이 있어 한식 중식 일식 태국 이태리 등 세계 각국의 진미를 맛 볼수 있습니다

9층은 지역 최초의 대형 아쿠아리움이 들어섰고 센텀시티점 보단 2배큰 옥상테마파크 주라지가 조성돼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우병윤 / 대구 신세계백화점 사회공헌팀 과장

저희 대구 신세계는 기존의 백화점들이 없던 아쿠아리움이나 테마파크와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들이 많이 있었어 대구뿐만 아니라 포항이나 안동 구미 지역에 있는 손님들까지 많은 지역민들이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신세게백화점이 문을 열면서 지역민들 생활도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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