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국민체육센터 조감도. 봉화군청 제공
봉화군은 봉화읍 해저리 산 4-7번지 일원에 건립할 봉화국민체육센터(이하 국민체육센터)의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금 33억원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올해 9월부터 설계공모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3일 건축 관련학과 저명교수, 건축설계분야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구 소재 삼원종합건축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총 사업비 167억원을 들여 조성될 국민체육센터는 봉화읍 해저리 일원(봉화공설운동장 옆) 2만9천88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천157㎡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수영장, 볼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의 다양하고 편리한 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건립공사에 들어가면 오는 2018년 상반기 중에 준공할 계획”이라며 “봉화군민의 숙원사업인 수영장을 갖춘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함으로써 봉화군민의 체육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세대 간 소통의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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