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2일까지 58일간 운영
이번 산타마을은 ‘대한민국 관광의 별, 산타마을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백두대간협곡열차의 시발점 분천역 일원에서 지난 17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8일간 운영된다.
개장식에는 봉화군, 경상북도, 코레일 관계자들과 관광객, 마을주민, 6개국에서 온 주한 외교사절 등 5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파인토피아 앙상블 공연, 소망우체통 기념엽서 추첨, 어린이합창단 공연, 눈썰매장 개장 커팅식, 주한 외교사절 메시지 작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여름 산타마을을 포함 총 4차례의 산타마을을 운영하는 동안 33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32억여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산타마을은 백두대간의 뛰어난 자연자원과 낙동강 비경, 유년시절의 동심을 자극하는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를 접목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겨울철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환상선 눈꽃열차로 잘 알려진 세평하늘 승부역 일원의 세평하늘숲에 백호랑이 포토존, 하늘세평체험장 등 연계 관광 인프라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2016 대한민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사항과 세계 각국의 주한대사 방문을 계기로 봉화 분천 산타마을이 국제적 산타마을로 손색이 없도록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포토존을 추가 조성하고 스토리텔링 콘텐츠 발굴 등 계절별 테마별 관광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겨울 여행지로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