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5일부터 지역 최대백화점인 대구신세계백화점 오픈과 동시에 경북 6차산업 우수제품 안테나숍(내고향 일품방)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장한 안테나숍은 지난해부터 차례로 문을 연 대백프라자점, 이마트 경산, 구미, 대구 월배점에 이어 5호점으로 경북 6차산업 인증업체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22개업체 173개 품목의 우수 농식품을 전시·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대구경북지역 최대 백화점으로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부산경남권역까지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동대구환승센터내에 위치하고 있어 경북지역 6차산업 제품의 마케팅 권역을 영남권 전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 처음 도입된 안테나숍은 6차산업 우수제품 홍보와 판로확대뿐 아니라 판매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생산자가 즉각 상품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6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의 안테나숍은 동대구환승센터와 연계돼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신세계 백화점과 공동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실시하고 더욱 다양하고 상품성이 뛰어난 경북 6차산업 우수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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