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포항 수산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16~17일 양일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16포항 수산물페스티벌은 추운날씨에도 불구, 겨울 바다를 벗 삼아 신선한 수산물을 맛 보려는 시민과 방문객 등으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차가운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초대형 비닐하우스에 마련된 행사장은 10여개의 수산물 판매부스에서 만들어내는 따끈한 대게찜과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 아귀 수육, 오징어 돈가스, 각종 건어물 등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박순분 / 포항 북구 항구동

겨울에는 과메기를 많이 드셔야 됩니다. 과메기를 많이 드시면 피부미용에도 좋고 노화 방지에도 좋아 겨울에는 여러모로 과메기가 좋습니다. 과메기 드시러 포항으로 많이 오세요.

 

 

포항수협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관광문화로 거듭나 지역관광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 됐습니다.

 

특히 16일 개막식에서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문명호 시의장, 임학진 포항수협 조합장,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물회 만들기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의 의미를 더 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

우리는 포항에 값이 싸고 싱싱하고 우수한 수산물을 우리도 많이 즐길 뿐만 아니라 외부인들에게 많이 알려서 우리 수산물이 전국 시장으로 많이 팔려나가도록 선전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선 / 경북일보 사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호미곶이라는 보물 지역을 가진 동해안 포항 지역 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자존심을 버리지 마시고 오늘 이 시간부터 긍지를 가지고 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DHA, 비타민 E등이 풍부한 과메기는 노화예방과 고혈압에 좋은 대표적이 겨울철 별미인 만큼 축제기 기간중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박경례 / 구미시 금호동 우방신천지 타운

과메기가 싱싱하고 오징어도 맛있고 다 굉장히 맛있습니다.

 

이밖에도 시민들의 숨은 끼를 펼칠 수 있는 시민 노래자랑과 가수 박구윤 등의 공연이 행사에 흥을 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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