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창 위원장 만장일치 추대

19일 낮 영덕 해송정에서 20여명으로 구성된 새경북포럼 영덕지역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지방화 시대를 열고, 지역과 밀착된 경북일보의 방향성과 제작 자문을 위한 새경북포럼 영덕지역위원회 및 지면평가위원회가 결성됐다.

새경북포럼 영덕지역 창립총회 겸 경북일보 지면평가위원회는 19일 낮 12시 영덕읍 소재 한식당 해송정에서 열렸다.

이날 위촉된 20여 명의 위원은 앞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미래문제와 지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 관해 연구하고 논의하는 단체로 운영된다. 또한 경북일보 지면 분석을 통한 지면평가위원회도 겸하게 된다.

위원들은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지역과 중앙 간의 정보 교류 및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경북의 각 ·시군별로 지역위원회가 결성되는 새경북포럼 회원은 경북일보 신문제작, 자문 등에도 적극 참여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경북일보 이동욱 편집국장의 위촉장 전달에 이어 위원장 선출과 포럼설립 취지 등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영덕 지역위원회는 20여 명의 위원 중 3명이 여성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장에는 민선기초의회초대의장을 역임한 임성창(70세)씨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새경북포럼 위원장으로 선출돼 매우 기쁘다”면서 “경북일보사의 발전과 영덕군 지역발전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위원의 역할을 통해 좋은 의견을 제시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는 발전하는 포럼이 되게 힘쓰겠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경북일보가 정치문제 등에 좀 더 심도 있는 심층 취재기사를 실어주길 바란다. 또한, 각종 지역 문화의 창달을 위해 문화 행사 관련 지면을 더 늘려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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