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6년 건축 및 주택 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영양군이 주거급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인센티브로 시상금을 수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주거급여사업은 2015년 7월 정부의 맞춤형 복지급여 시행 이후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수급자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임차료 지원, 주택 수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400여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 가구를 발굴·신청·접수 받아 주거복지서비스 지원을 했다.

또 주거급여수급 750여 가구 중 전·월세 등의 가구에는 매월 임차료 지원을, 자가주택 거주자에게는 집수리 지원을 하는 등 정부지원 제도권에 포함되지 않는 열악한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대상자에게는 타 주거복지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영택 군수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다른 지역보다 내실있고 수준 높은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은 20일 2016 경상북도 건축행정 워크숍에서 열리며, 영양군은 시상금 전액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키로 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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