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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링북 ‘감’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5명의 청년들이 모여 만든 Tengs는 지난 7일부터 와디즈를 통해 컬러링북 ‘감’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우리의 역사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 책인 ‘감’은 컬러링북으로 제작되어 글에 흥미를 더했다.

이 책은 추후 초등학생 및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책은 총 5개 카테고리, 25개(각 카테고리당 5개 이야기)의 이야기로 구성돼 우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 중에는 독도, 간도 등에 대해서 다룬 ‘잊지 말아야 할 땅 이야기’, 우리나라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자랑스러운 여성들의 이야기’ 등이 있다.

책의 내용은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혹은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는 알지 못했던 우리의 자부심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선정했다.

출신도, 하는 일도 모두 다르지만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모인 이 단체는 문화에 관련된 10가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Tengs’를 만들었고 그 첫 번째 이야기로 한국의 역사 이야기를 택했다.

Tengs는 ‘Ten Things’의 줄임말로 문화와 관련된 10가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뜻이다.

Tengs는 북경대 출신인 임성균, 미술을 전공한 김태건, 한글 컨텐츠 제작자 추윤호, 이화여대 재학생 김다연, 캘리그라피 작가인 문연아가 모여 만든 한국 문화 콘텐츠 제작 단체이다.

한국인을 위한 한국의 이야기를 만들어낸 이 단체는 추후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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