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어려운 형편의 저소득층 가구가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을 하고 있다.
대구시의회(의장 류규하)는 어려운 형편의 저소득층 가구가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을 전개한다.

대구시의회는 연탄 6천 장( 318만 원 정도)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함인석)에서 선정한 30가구에 지정 기탁하고 그중 2세대를 선정해 직접 연탄 400장(가구당 200장)을 전달했다.

류규하 의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의장단, 사무처직원 30여 명과 연탄배달 봉사단을 구성해 중구 지역의 저소득층 2세대를 직접 방문해 20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여 동안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로 격려했다.

류규하 의장은 “올해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기부문화가 다소 위축된 것 같아 안타깝다.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 연탄으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시의회에서 펼치는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한번 더 되돌아보고 따뜻한 나눔의 온정이 사회 전반 곳곳에 확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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