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농공단지 11개 기업 422억원 유치

▲ 예천 제2농공단지 조감도

예천군은 지난 2월 경북 도청 이전과 신도시 건설 등으로 새로운 한반도 허리권 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이현준 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직자와 군민들이 합심하여 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예천군은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상수도 취정수장을 통폐합하고 공장설립 등 지역개발 여건을 촉진해 투자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연말 제2 농공단지 조성을 완료해 분양 중이며 신도시 인근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제2 농공단지에 이어 제3 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람과 자본이 몰리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예천군의 기업유치 활동

예천군은 기업유치가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유치대상 기업을 선정해 국내 50개 기업, 지난 2월 개성공단 전면 폐쇄로 다른 지역으로 이전 예정 2개 기업, 외국인투자 1개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같은 유치활동을 노력한 결과 제2 예천농공단지에 11개 기업 422억 원의 투자와 개별 산업단지에 외국인 1개 기업이 180억 원을 투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내·외 경기 부진 등 악재에도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함께 투자환경개선에 중점을 두는 중·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6월 15일 서울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투자유치설명회에 참가해 수도권 기업 CEO, 금융기관 종사자, 출향 기업인 등 300여 명에게 우수한 예천군 투자환경을 설명한 바 있다.



△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로 기업체 투자지 급부상

예천군은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로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으로 기업 하기 좋은 투자지역으로 기업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서울과 부산을 2시간대 단축시키고, 동서 4축, 5축 고속도로, 도청 신도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도로가 완공되면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도청 신도시와 예천읍을 연결하는 직선도로 건설, 국립산림치유원 조성, 삼강문화단지 조성, 한천 고향의 강 정비, 백두대간 곤충놀이 나라 조성 등 굵직한 대형 사업을 추진해 편리한 주거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런 투자환경을 갖춘 예천군은 식료품의 원자재인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와 기업이 상생하는 식료품 기업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대기업 신재생에너지사업, 스포츠 산업, 산업곤충, 농축산 발효식품산업, 물류센터, 음료 등 투자 효과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업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관광자원을 활용한 서비스 산업 유치 활동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예천곤충엑스포 페막식이 지난 8월 15일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예천군은 제조업 유치뿐 아니라 청정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서비스산업의 투자 유치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회룡포와 삼강주막 인근에 조성 중인 삼강문화단지는 942억 원의 사업비로 2019년까지 완공 예정으로 회룡포와 연계한 생태 문화체험관광지역으로 조성한다.

또한 지난해 10월 문을 연 국립 산림치유원에 산림치유문화센터와 곤충생태원, 사과 테마파크와 연계한 체험관광지가 선보여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특히 빼어난 자연경관과 세 개의 강이 모이는 낙동강 700리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에 조성 중인 삼강문화단지의 숙박시설에 민간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투자 최적지 ‘예천 제2 농공단지’ 분양 중

이현준(왼쪽) 예천군수가 조성 중인 제2농공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지난 12월에 완공된 예천 제2 농공단지는 보문면 신월리에 25필지 25만7천㎡ 규모로 중앙고속도로 예천 IC에서 5㎞, 경북도청과 신도시에서 10㎞ 거리에 있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쉽고 오·폐수, 공업용수, 상수도 등 부대시설 또한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현재 25필지 중 14필지가 분양됐고 잔여 11필지를 분양 중이며 분양가격은 ㎡당 10만8천300원으로 각종 보조금 지원과 법인세, 소득세, 취득세, 등록세 등 세제혜택은 물론 원스톱 행정을 지원한다.

분양과 관련한 문의는 새마을경제과 투자유치담당이나 건축도시과 공단조성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예천은 경북북부 지역의 지리적인 여건으로 그동안 투자여건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히고, “경북도청의 이전, 제2 농공단지 조성, 제3 농공단지 추진과 더불어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투자여건이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곤충산업, 스포츠 산업, 농식품 발효산업, 서비스 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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