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을 꺾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습니다. 

KB손해보험은 2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3-1(21-25, 25-22, 25-18, 26-24)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17일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승리이후 또 한번 승리를 챙기며 시즌 첫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51216점으로 6위 자리를 사수해 봄 배구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Ok저축은행은 8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날 외국인 선수 우드리스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33득점을 내며 팀 승리에 앞장 섰고, 이강원이 블로킹 2개를 포함해 팀에 두 번째로 많은 13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이강원 / KB 손해보험

오늘 같은 경우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처럼 보여서 다행인 것 같아요.

(감독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지만 몸에 힘 좀 빼고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그런 부분을 많이 강조하셨는데 오늘은 그런 부분이 잘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KB손해보험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경기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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