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단체인 생활개선회가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들과 6개 읍·면의 생활개선회원들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면서 생활고충상담, 영농 및 자녀교육문제에 이르는 폭넓은 멘토링을 겸하고 있어 해마다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다.
또 가족들과 떨어져 연말연시를 보내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화적 차이, 사회적 편견, 육아와 자녀교육, 부부갈등에 이르는 많은 문제들을 풀어 낼 수 있도록 이웃집 회원들과 함께 소통과 위로의 행사로 추진된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들이 우리 지역의 당당하고 안정적인 구성원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습단체 회원 간 소수 멘토링 관계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