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발간하는 계간 ‘동리목월 2016 겨울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제19회 2016 동리문학상 수상자 이순원 작가와 목월문학상 수상자 문인수 시인의 대표 단편소설과 대표시, 작가 연보와 작품세계 등을 집중 조명했다.

특집으로는 제10회 동리목월 문학 심포지엄 ‘한국문학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한강 장편소설 ‘채식주의자’의 ‘나무되기’에 관하여(방민호), 한국문학긔 그 서사적 조건에 대하여(양진오) 등이 실렸다.

해외문학으로 2016 노벨문학상 수상자 노래한 음유시인 밥 딜런이 소개되고 강현국의 ‘부모미생전’ 고영민의 ‘물의 목수’등 다수의 시가 실렸다.

소설은 박영순의 ‘평양의 봄’과 이지명의 ‘금덩이’ 등 3편, 수필은 한경선의 ‘겨울 강가에서’ 노혜숙의 ‘그대, 무엇을 보았는가’ 등이 게재됐다.

수필론의 수필의 형성과정과 장르적 성격(오양호)이 실렸다. 그림이 있는 시는 박목월 ‘겨울 선자’(박대성 그림), 김동리 ‘어떤 대화’(황순칠 그림)가 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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