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인물, 장소 등 유·무형의 콘텐츠를 재조명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야기 보고(寶庫)포항’스토리텔링 책자를 발간했다.

포항시 최초로 발간하는 스토리텔링 책자인 ‘이야기 보고(寶庫)포항’은 △2010년 ‘Storytelling in 포항’이라는 주제의 ‘진각국사와 명마’외 4편 △2011년 ‘진경산수, 발현지 포항 청겸진경(淸謙眞景)의 비밀’이라는 주제의 ‘내연산 보경사에서 숙종을 추억하다’외 7편 △2012년 ‘죽장바위 여풍시대’라는 주제의 ‘조선실경, 뮤지컬 28장, 그 장쾌한 감동을 보았다’외 5편 △2013~2014년 ‘스토리의 보고 영일만을 가다’주제의 ‘맹호의 기운이 서린 호미곶’외 23편 △2015년 ‘KTXT시대 포항, 주말&여기어때·해안선을 따라’라는 주제의 ‘연오랑세오녀의 고장, 포항’외 14편 △2016년 ‘스토리가 있는 포항 주말엔 여기 어때’라는 주제의 ‘포항운하-채선유수:물결따라 흐르는 배’외 9편 등 66편과 향토이야기 ‘오어사’외 7편 등을 더해 총 77편 687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발간된 ‘이야기 보고 포항’스토리텔링 책자는 포항의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발굴해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머금은 포항의 관광명소를 전국에 알리고, 체험과 힐링을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만들어 국내외의 관광객을 유인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단위 파워블로그, 여행기자단, 여행사, 언론사와 한국관광공사, 경북관광협회, 포항해양관광협의회 등 관련기관과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자원봉사자들에게 책자를 배부해 이야기가 있는 관광도시 포항을 전국에 홍보할 예정이다.

편장섭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이야기 보고(寶庫 )포항’스토리텔링 책자 발간을 계기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묻혀있는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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