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가 예천남부초등학교 앞의 어린이 보호 구역 내에 고원식 횡단 보도 2개소를 설치했다.
예천지역의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예천경찰서가 안전 시설물 확충과 안전 캠페인 지도에 총력을 쏟고 있다.

올해 예천에서는 차량 단독 사고와 보행자 사고가 자주 발생해 예천경찰서는 연말 음주 운전 단속과 사고 잦은 곳을 중점 지도 예방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경북도청이전에 다른 호명면의 인구증가와 22일 신 도청~예천읍 간 직선 도로 개통으로 교통량이 증가하자 예천서는 사고예방에 올인 하고 있다.

예천경찰서는 올해 9월 용궁면 무이리 원당교 부근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 발생 장소에 과속방지턱, 가드레일, 가로등을 설치하고, 예천남부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 구역 내에 고원식 횡단 보도 2개소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천 남부초등학교 학부모 손 모 씨는 “예전에는 등, 하교 시간대 차량이 과속해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았는데 고원식 횡단 보도 설치 후 차량이 서행 운전을 해서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예천경찰서 김병창 경사는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곳을 중점으로 안전 시설물 확장하고 있다”라며 “예천 경찰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예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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