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알콜농도 0.167%…종업원 2명 크게 다쳐

음주단속을 피해 차를 몰아 달아나던 20대 남성이 유흥상가로 돌진해 종업원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벽 1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서부시장에서 이모(21)씨가 승용차를 몰고 인근 상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상가에 있던 종업원 A씨(34) 씨와 B씨(59)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이씨는 면허취소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167%인 상태로 음주단속을 피해 골목길로 차를 몰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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