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성탄축하 예배 후에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행사를 열고 1천400만 원으로 구입한 10kg짜리 쌀 550포대를 탈북민 교회, 무료급식소, 위기가정 지원센터 등 기관 20군데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35가정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연탄 4천장과 라면 130상자를 나눠줬고, 이달 초에는 김장김치 130상자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눴다.
박석진 포항장성교회 담임목사는 “올해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이웃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해마다 하는 행사이지만 이번에는 좀 더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계층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그들이 작은 것이지만은 받음으로 인해서 용기를 내어서 더 힘입게 경제적 난국을 극복해 가시라고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성탄축하예배 후 천사(1004)운동을 통해 모금한 1천360만원을 췌장암 수술 후 치료 중인 환자 등 9명에게 전달하고 각 교구에서 준비한 3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100여 개와 10kg짜리 쌀 100포대, 라면 460상자를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