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내년도에 진행할 공약과 현안 사업을 위한 국비 7천500억 원을 확보,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군에 따르면 내년 3월 착공되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225억 원)을 비롯해 금강송 에코리움(99억 원), 백암숲체험교육장(22억 원), 죽변항 정비사업(126억 원),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20억 원), 후포항 1단계 정비사업(82억 원)과 후포마리나항 개발(85억 원) 등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밖에도 영덕~울진 간 동해 중부선철도와 금강송면~근남면간 국도건설, 평해~영양 간 국도 88호선 등 교통망 확충사업에도 큰 성과를 이뤘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군민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국책 사업을 부지런히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